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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 강천보 첫 수문개방… 환경단체 “보 해체 속도 높여라”

등록 2021-12-01 17:58수정 2021-12-01 18:17

‘우리 강, 남한강 자연성 회복을 위한 경기도민회의’ 소속 회원들이 1일 오전 경기도 여주시 남한강 강천보 앞에서 남한강의 재자연화를 위해 강천보의 수문을 개방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경기환경운동연합 제공.
‘우리 강, 남한강 자연성 회복을 위한 경기도민회의’ 소속 회원들이 1일 오전 경기도 여주시 남한강 강천보 앞에서 남한강의 재자연화를 위해 강천보의 수문을 개방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경기환경운동연합 제공.

10년 만에 처음으로 수문개방을 시작한 경기도 남한강 강천보에서 ‘자연성 회복’을 주장하는 환경단체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보 해체 속도를 높일 것을 촉구했다.

‘우리 강, 남한강 자연성 회복을 위한 경기도민회의(남한강 경기도민회의)’는 1일 입장문을 내어 “정부의 4대강 자연성 회복 추진 속도가 느려도 너무 느리다. 문재인 정부의 남은 임기 내에 구조적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오늘부터 3개월간 강천보 관리 수위를 고작 1.5m 낮추는데, 남한강 3개 보 중 한 곳에서만 진행될뿐더러 한시적인 조치에 불과하다. 더딘 자연성 회복 발걸음은 생물 다양성 파괴로 강 생태계를 변화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환경부는 남한강 취·양수장을 개선하고 취수 장애 여부 및 지하수 등에 대한 영향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3개월간 한시적으로 강천보 관리 수위를 38m에서 36.5m로 낮추기로 했다. 강천보의 수문이 개방된 건 2011년 보가 건설된 이래 처음이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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