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해양경찰청장으로 정봉훈 해양경찰청 차장이 임명됐다.
해경청은 3일 문재인 대통령이 치안정감 계급인 정 차장을 치안총감으로 승진, 해경청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해경청은 오는 6일 인천 연수구 본청 대강당에서 신·구 해경청장 이취임식을 연다.
전남 여수 출신인 정 신임 청장은 1994년 간부후보 42기로 해경에 입문한 뒤 제주 서귀포해경서장, 해경청 수색구조과장, 해경청 경비국장, 서해해경청장 등을 지냈다. 이승욱 기자 seugwookl@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