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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78% 백신 추가접종 의향…18~29살은 52%”

등록 2021-12-08 17:22수정 2021-12-08 21:54

코로나19 백신 접종 장면. 성남시 제공.
코로나19 백신 접종 장면. 성남시 제공.

경기도에 사는 코로나19 백신 기본접종 완료자 10명 중 7~8명은 이미 추가접종을 했거나 추가접종을 받을 의향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지난달 27일 만 18살 이상 도민 1천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여론조사를 한 결과, 기본접종 완료자(941명)의 70.5%(663명)가 추가접종을 받을 생각이라고 답했다고 8일 밝혔다. 응답자 중 이미 추가접종을 받은 인원(68명)까지 합치면 기본접종 완료자의 77.7%(731명)가 추가접종에 긍정 의사를 표시한 셈이다.

반면 ‘추가접종 의향이 없다’는 응답자는 21.8%(205명)를 차지했다. 이미 추가접종을 받았거나 받을 의향이 있는 추가접종 수요자는 고령층일수록 비율이 높았고 20대 이하는 절반에 그쳤다. 70살 이상은 93%, 60대는 92%, 50대는 87%, 40대는 79%, 30대는 70%가 추가접종의향을 밝힌 반면. 18~29살은 52%에 불과했다.

‘추가접종을 받을 의향이 없다’는 이유로는 1~2차 기본접종만으로도 충분해서(21%), 부작용 사례를 간접적으로 경험해서(19%), 백신 면역력이 떨어질 때마다 맞는 것이 부담돼서(16%), 1~2차 기본접종 후 부작용을 직접 겪어서(16%) 등의 순으로 답했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인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진행됐으며, 신뢰수준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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