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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은수미 캠프 부정채용 의혹’ 관련 2명 영장청구

등록 2021-12-09 14:16수정 2021-12-09 14:26

선거 캠프 핵심관계자와 성남시 공무원
경찰이 지난 2월 은수미 성남시장 선거캠프 자원봉사자들의 서현도서관 부정 채용 의혹 등과 관련해 성남시청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지난 2월 은수미 성남시장 선거캠프 자원봉사자들의 서현도서관 부정 채용 의혹 등과 관련해 성남시청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연합뉴스.

은수미 경기도 성남시장 선거캠프 출신들의 부정 채용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2명의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9일 확인됐다. 사건을 수사해 온 경찰이 신청한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이 네 번만에 청구된 것이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2부(부장 손찬오)는 지난 8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은 시장의 선거캠프 핵심 관계자 출신 1명과 성남시 직원 1명 등 모두 2명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경찰은 이들 두 사람 외에 또 다른 성남시 직원 1명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범죄 소명이 부족하다는 이유 등으로 그에 대한 영장은 청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은 시장 비서로 일했던 이아무개씨는 올해 1월25일 국민권익위원회에 ‘성남시 공공기관 채용 비리 신고서’를 내 “서현도서관 외에 성남시청과 산하 기관에 캠프 출신 27명이 부정 채용됐다”며 이들과 인사 관련 간부 공무원 2명 등에 대한 조사를 요구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지난 2월과 5월 성남시청을 2차례 압수수색하고,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은 시장 선거캠프 핵심 관계자 1명과 공무원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었다. 한편, 영장이 신청된 사람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10일 오전 11시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열린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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