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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인천시, 재택치료관리 전담기관 지정 등 대책 시행

등록 2021-12-10 15:04수정 2021-12-10 15:18

뉴성민병원, 신규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
인천대기숙사 생활치료센터 활용 등 대책도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10일 인천 미추홀구청에서 코로나19(오미크론) 방역대책 보고 및 현장점검 회의가 열리고 있다. 인천시 제공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10일 인천 미추홀구청에서 코로나19(오미크론) 방역대책 보고 및 현장점검 회의가 열리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생활치료센터 1곳과 재택치료관리 전담 의료기관 2곳, 임시선별검사소 4곳 등을 추가로 지정·설치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인천대와 협의해 인천대기숙사(390병상 규모)를 22일부터 생활치료센터로 운영하기로 했다. 9일 기준 기존 인천 생활치료센터 6곳(입소 가능인원 1096명)의 가동률은 64%(701명)다. 감염병 전담 병상 953병상 중 709병상(가동률 74.4%)을 사용 중이다. 시는 전날 250병상 규모의 인천 뉴성민병원을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으로 추가 지정했다. 뉴성민병원 250병상 중 30여개는 최중증 환자용으로, 나머지는 중증과 경증 환자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로써 인천지역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은 가천대 길병원 한곳에서 2곳으로 늘었다.

시는 또 재택치료 환자 관리를 위한 전담 의료기관 2곳을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재 11곳에서 운영 중인 임시 선별검사소를 4곳 추가해 15일부터 운영할 방침이다. 신규 임시 선별진료소는 △동구 동인천역 북광장 △연수구 선학경기장(드라이브스루) △남동구 소래포구역 광장 △부평구 열우물경기장 내 운동장 등 4곳이다.

전날 인천지역에선 465명이 새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8일 497명으로 하루 평균 사상 최다 확진자가 나온 뒤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지난 8일 9명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구 한 중학교에서는 이후 44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53명으로 늘었다. 오미크론 감염이 확산 중인 미추홀구 교회에서도 확진자 3명이 늘어 51명이 됐고, 인천시청 공무원 확진자도 1명 추가돼 13명으로 늘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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