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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도권

서울 지하철 8호선 남위례역 18일 운영 시작

등록 2021-12-13 15:26수정 2021-12-13 15:32

잠실 15분·강남 30분 소요 예상
위례선 트램 사업도 추진 중
18일 오전 5시부터 운영될 예정인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남위례역사의 모습. 성남시 제공.
18일 오전 5시부터 운영될 예정인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남위례역사의 모습. 성남시 제공.

서울지하철 8호선 복정역과 산성역 사이 ‘남위례역’이 신설·개통된다.

경기도 성남시와 서울교통공사는 “18일 오전 5시부터 남위례역 운영을 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에 있는 남위례역은 지상 3층 규모로 8호선에서 유일한 지상 역이며 선로 양옆에 승강장이 있는 상대식 승강장 구조다.

남위례역 개통으로 버스 등을 이용해 복정역·장지역·마천역·거여역까지 버스 등을 이용해 가야 했던 위례새도시 주민들의 곧바로 8호선을 통해 잠실과 강남 등 서울 주요 부도심에 진입할 수 있게 된다. 또 개발이 예정된 성남복정공공주택지구와 인근 성남·하남시 주민들의 교통접근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위례역에서 8호선 잠실역까지는 환승 없이 15분, 환승 뒤 2호선 강남역까지는 약 30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남위례역의 하루 이용 승객수는 2만명으로 추산된다.

배차간격은 평일 기준 첨두시간(승객이 많이 몰리는 시간)인 오전 7시∼9시, 오후 6시∼8시는 5∼6분 간격으로, 비첨두시간(승객이 덜 몰리는 시간)은 8∼1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남위례역은 4만 가구 이상의 많은 인구가 밀집한 위례 새도시의 광역교통개선 대책으로 지어졌다. 위례신도시 택지개발사업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비용을 부담하고, 운영사인 서울교통공사가 지난해 1월10일 착공했다.

한편, 남위례역과는 별도로 ‘위례광역교통개선대책’ 중 하나인 지하철 8호선 남위례역과 복정역을 잇는 길이 5.4㎞ ‘위례선 트램’ 사업은 현재 건설공사 입찰서를 접수해 심의 중이다. 12월 중 적격자가 선정되면 설계와 시공을 병행하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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