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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도권

고양 행신역에서도 KTX 타고 강릉 간다

등록 2022-03-23 11:33수정 2022-03-23 11:42

이달 31일부터 운행
경기 고양시 주민들이 지난해 11월 행신역에서 케이티엑스(KTX) 강릉선 출발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고양시 제공
경기 고양시 주민들이 지난해 11월 행신역에서 케이티엑스(KTX) 강릉선 출발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고양시 제공

앞으로 경기도 고양 행신역에서도 강릉행 케이티엑스(KTX) 열차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고양시을)은 23일 “이달 31일부터 행신역을 출발해 서울역을 거쳐 강원도 강릉까지 이어지는 케이티엑스(KTX) 강릉선이 운행된다”고 밝혔다. 경기 서북부권 케이티엑스 열차 기점인 행신역에서는 경부선, 호남선 케이티엑스는 운행됐지만, 강릉선 케이티엑스는 2017년 개통 뒤 줄곧 행신 차량기지에서 유지 보수를 위한 정비를 마치고 서울역까지 빈 차로 운행한 뒤 서울역에서 출발해왔다. 행신역 출발 케이티엑스 강릉선이 만들어짐에 따라, 고양·파주 등 경기서북부지역 주민은 서울역에서 환승하지 않고 바로 강릉까지 갈 수 있게 된다.

앞서 고양시 주민 등은 지난해 ‘케이티엑스 강릉선 추진위원회’를 결성해 서명운동에 나서는 등 행신역 출발 운동을 벌여왔다. 지난달에는 행신역~강릉 케이티엑스 노선 신설을 원하는 지역주민 약 4만9000명의 서명부를 이재준 고양시장과 함께 코레일 쪽에 전달하기도 했다.

한 의원은 “고양시민과 행신역에서 강릉까지 케이티엑스로 한번에 가는 그날까지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고양시의 가장 큰 문제인 교통난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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