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댐 일부 수문이 개방된 지난 6월30일 강물이 차오로는 서울 잠수교에서 숭어가 물을 거슬러 올라가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는 14일 오전 9시부터 서울 반포대교 아래 잠수교 차량 진입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한강 상류에 많은 비가 내려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이날 아침 7시35분부터는 보행자 통제 수위인 5.5m에 도달해 보행자 통행을 통제했다. 기준 수위 6.2m에 도달한 오전 9시부터 차량 통제도 시작됐다. 서울시는 다른 도로로 우회할 것을 당부했다.
김선식 기자 kss@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