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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광교호수 빠진 초등생 숨져…수중 수색끝 30여분 만에 발견

등록 2022-07-15 17:37수정 2022-07-17 23:01

최대수심 8.5m 호수공원내 원천저수지서
목격자 진술·CCTV 통해 사고경위 조사중
15일 오후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공원 내 원천저수지에 초등학생이 빠져 119구조대가 구조했지만, 끝내 숨졌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15일 오후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공원 내 원천저수지에 초등학생이 빠져 119구조대가 구조했지만, 끝내 숨졌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 수원시 광교호수공원 내 원천저수지에서 초등학생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이날 오후 1시14분께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공원에서 “아이가 호수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수중수색에 나선 119구조대가 30여분 만에 ㄱ군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사고가 난 원천저수지는 최대수심이 8.5m(평균수심 6.9m)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주변 폐회로텔레비전(CCTV)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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