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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3년 만에 ‘퀴어 퍼레이드’ 펼친다

등록 2022-09-19 17:09수정 2022-09-19 17:22

인천퀴어문화축제 3년만에 대면으로
19일 인천시청 계단에서 인천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가 제5회 인천퀴어문화축제 개최를 알리는 기자회견을 한 뒤, 인천애뜰을 행진하고 있다. 이승욱기자
19일 인천시청 계단에서 인천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가 제5회 인천퀴어문화축제 개최를 알리는 기자회견을 한 뒤, 인천애뜰을 행진하고 있다. 이승욱기자

인천 퀴어문화축제가 3년만에 광장에서 열린다.

인천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10월15일 제5회 인천퀴어문화축제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조직위 쪽은 “장소는 정해졌지만 반대 집회 등의 우려로 아직 밝히기 어려운 상태”라며 “조만간 날짜를 잡아 장소를 공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8년 동인천에서 열린 제1회 인천퀴어문화축제에서는 반대 집회 참가자들이 축제장에 난입하는 등 축제를 방해했다. 제2회 행사 때는 반대 집회가 열렸지만 큰 마찰은 없었다. 지난 2년 간 행사(3·4회)는 모두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만 진행됐다.

슬로건은 ‘무지개 인천 다시 광장에서’다. 사전 행사로 10월14일 영화공간주안에서 퀴어 영화 상영회를 연다. 상영영화는 퀴어 댄스팀 ‘큐캔디’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무브@8pm’다. 본행사에서는 밴드, 풍물, 노래 등 무대 행사와 부스 행사가 열린다. 행사장 일대에서는 거리 행진도 이어진다.

조직위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처음 발의된 후 15년 동안 제정되지 않고 있다”며 “정치권은 차별금지법 제정에 즉각 응답해 성소수자가 차별받지 않는 평등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승욱 기자 seugwook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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