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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도권

상가건물 철거 작업 중 50대 노동자 추락해 숨져

등록 2022-09-19 20:45수정 2022-09-19 21:22

공사현장에 놓인 안전모. 기사와 관련 없음. 김기성기자
공사현장에 놓인 안전모. 기사와 관련 없음. 김기성기자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9일 오전 11시20분께 인천 남동구 만수동의 상가건물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50대 노동자 ㄱ씨가 10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고 밝혔다. ㄱ씨는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ㄱ씨가 건물 2∼3층 외벽에서 안전망 철거 작업 중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이 현장은 공사 금액이 50억원 이하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이승욱 기자 seugwook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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