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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샹젤리제 거리처럼? 광화문∼한강 7㎞ 녹지 공원으로

등록 2022-10-24 14:15수정 2022-10-24 14:20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현지시간) ‘파리8구역 도심 녹지축 조성’ 사업 관계자들과 함께 샹젤리제 거리를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현지시간) ‘파리8구역 도심 녹지축 조성’ 사업 관계자들과 함께 샹젤리제 거리를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광화문과 한강을 잇는 7㎞ 구간에 만들기로 한 국가상징거리를 녹지생태 거리로 조성한다. 서울시는 이 거리를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같은 서울의 대표 상징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유럽 방문 이틀째인 22일(현지시간) 도심 녹지축 조성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프랑스 파리8구역 현장을 방문해 광화문~서울역~용산~한강을 잇는 ‘국가상징가로’를 녹지생태 가로로 재편한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파리8구역 도심 녹지축 조성 사업은 샹젤리제 거리와 콩코드 광장을 2030년까지 도심 녹지축이자 시민을 위한 정원으로 재단장하는 프로젝트다.

서울시는 최근 재개장한 광화문광장과 연계해 국가상징거리 조성 사업에 돌입했다. 올해부터 서울역에서 용산을 지나 한강으로 이어지는 5.3㎞ 구간 사업에 착수해 서울역∼한강대로 구간(4.2㎞) 차로를 6∼9차로에서 4∼6차로로 축소하는 대신 보행로는 폭을 최대 1.5배 확장하고 자전거도로를 신설할 계획이다. 한강대로에는 스마트 자율주행 버스전용차로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가로 시설물에 통합 디자인과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다. 지난해에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세종대로 사거리~숭례문~서울역 1.55㎞ 구간에 ‘세종대로 사람숲길’ 조성을 완료한 바 있다. 국회대로 7.6㎞를 지하화하고, 지상부에는 약 11만㎡의 대규모 선형공원을 조성하는 내용의 국회대로 상부 공원화 사업도 추진한다.

손지민 기자 sj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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