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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부상자 14명 늘어 인명 피해 343명 [오전 11시 기준]

등록 2022-11-03 12:26수정 2022-11-03 13:17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 앞 참사 추모 공간을 찾은 시민이 눈물을 흘리며 추모하고 있다. 연합뉴스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 앞 참사 추모 공간을 찾은 시민이 눈물을 흘리며 추모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일 오전 11시 현재 이태원 참사에 따른 부상자가 오전 6시보다 14명 늘어 인명 피해 규모가 34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156명, 부상자는 187명(중상 33명, 경상 154명)이다.

사망자 156명 중 내국인은 130명, 외국인은 26명이다. 이 가운데 내국인 121명은 발인을 마쳤고, 외국인 7명은 송환이 완료됐다. 9명은 빈소에 안치된 상태이며, 외국인 19명은 송환을 대기하고 있다. 부상자 187명 중 입원자는 37명, 귀가자는 150명이다.

손지민 기자 sj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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