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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대통령 조문 동행 않고 중대본 브리핑도 국조실로 패스

등록 2022-11-04 15:12수정 2022-11-05 02:00

거취표명 임박설에 총리실 “지금은 수습 중요한 때”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오전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오전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 조문에 연일 동행해 온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4일엔 동행하지 않아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이 장관의 대통령 조문 동행을 두고 ‘경질론’을 불식시키려는 행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국무총리실은 이상민 장관 거취 문제와 관련해 “(지금은) 수습 등이 중요한 때라 그 과정을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께 서울시청 앞 광장에 마련한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날 조문에는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 김용현 경호차장 등이 동행했다. 이 장관은 지난 2~3일 동행했지만, 이날은 빠졌다. 대신 오전 8시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했다. 앞서 이 장관은 지난 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 불참하고, 같은 날 오전 윤 대통령과 서울시청 앞 합동분향소 조문에 동행해 논란이 됐다.

이 장관의 거취와 관련해 방문규 국정조정실장은 이날 중대본 합동브리핑에서 “지금은 감찰과 수사, 수습이 중요한 때다. 그 과정을 지켜봐야 한다”고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다. 방 실장의 이런 발언은 중대본 브리핑에서 행안부가 아닌 국조실이 나선 배경에 대해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그동안 행안부가 주도한 중대한 브리핑을 국조실이 맡자, 일각에선 이 장관의 거취와 연관된 결정이 아니겠냐는 해석이 나왔었다. 이에 대해 방 실장은 “행안부 장관님 사퇴설과 연관해 질문을 많이 주셨지만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김선식 기자 ks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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