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수도권

교제하던 여성 살해 후 극단선택 시도 30대 남성 중태

등록 2023-05-28 22:11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교제하던 여성을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30대 남성이 중태에 빠졌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30대 남성 ㄱ씨를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ㄱ씨는 이날 이른 새벽 교제하던 30대 여성 ㄴ씨를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ㄴ씨를 살해한 직후 누나에게 "사람을 죽였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낸 뒤 흉기로 자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이날 오전 4시 56분께 ㄱ씨의 누나로부터 112 신고를 접수하고 B씨의 안산시 단원구 소재 자택에 도착했을 당시 ㄴ씨는 거실에 숨져있었으며, ㄱ씨도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다.

ㄱ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날 오후 현재도 중태에 빠진 상태다.

ㄱ씨와 ㄴ씨는 평소 교제하며 사건이 발생한 곳에서 함께 지내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사건 당시 ㄴ씨의 초등생 자녀 2명도 같은 집에 있었으나 범행 장면을 목격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ㄴ씨의 자녀들은 별다른 부상 없이 ㄴ씨의 친척에게 인계된 상태이다.

경찰은 ㄱ씨가 의식을 회복하는 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