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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내버스 확 달라져…무료 와이파이에 청결·위생 개선

등록 2019-09-05 15:19수정 2019-09-05 21:00

광역버스 환승장 36곳에 미세먼지 저감·냉난방시설 설치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청사 전경.
이르면 올해 말부터 경기도 내 시내버스에서도 공공 와이파이(WiF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경기도는 시민의 버스 이용 편의를 위해 광역버스를 포함한 시내버스 7495대에 올해 말부터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마을버스까지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을 위해 2022년까지 188억3200만원의 예산을 쓸 계획이다. 또 2022년까지 도내 광역버스 환승정류장 36곳을 대상으로 60억원을 들여 미세먼지 차감시설, 냉난방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경기도는 서울지역 광역버스 이용객을 위해 신논현·사당·잠실역 등 거점 정류소에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이 비를 피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버스(G-Bus) 라운지’도 조성할 방침이다. 지-버스 라운지는 광역버스 정류소 인근 상가를 빌려 출퇴근 시간대 버스 이용객의 대기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버스 라운지에서 창업과 일자리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경기도는 또 시내버스의 청결 상태와 위생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2022년까지 3200대를 대상으로 버스 1대당 소독 스팀 세차비 4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내버스 5238대에 공기 청정 필터 설치도 추진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서울 등에 비해 버스 서비스가 열악하다는 것이 경기도민의 일반적인 인식”이라며 “서비스 개선사업을 다각도로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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