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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체육교류협회 김경성 이사장 ‘골든 몽구스’ 최고상 수상

등록 2019-09-08 17:52수정 2019-09-08 21:04

우크라이나 국제 스포츠상…한국인 최초 수
김경성 남북체육교류협회 이사장.
김경성 남북체육교류협회 이사장.
(사)남북체육교류협회는 김경성(61·사진) 협회 이사장이 지난 7일 오후(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오데사 국립 오페라극장에서 열린 제11회 골든 몽구스(Golden Mongoose) 시상식에서 ‘국제 스포츠 어워즈’ 최고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골든 몽구스상은 국제 사회에서 ‘선한 영향력’을 실천한 스포츠 관계자, 지도자, 선수, 단체 등에 상을 수여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220명의 단체와 개인이 상을 받았으며, 국내 수상자로는 김 이사장이 처음이다.

마고매드 막디브(왼쪽) 골든 몽구스 재단 이사장과 김경성 남북체육교류협회 이사장.
마고매드 막디브(왼쪽) 골든 몽구스 재단 이사장과 김경성 남북체육교류협회 이사장.
마고매드 막디브 골든 몽구스 재단 이사장은 “남북 스포츠 교류를 통해 스포츠 균형발전과 평화에 기여했다”며 최고상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남북체육교류협회는 남북간 정치·군사적 위기 속에서도 남북과 중국을 오가며 남북 유소년축구 정기 교류전을 지난 10여년 간 22차례 진행해왔다. 이 단체는 오는 11월 초 평양에서 제6회 아리스포츠컵 국제 유소년축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 이사장은 “남과 북의 작은 스포츠 교류가 꽉 막힌 대화의 물꼬를 튼 것처럼, 앞으로도 남북, 북미 간에 더 큰 대화를 여는 돌파구가 되도록 스포츠 교류의 창구가 되겠다”고 밝혔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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