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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도권

부천서 수능시험 감독 교사 쓰러져 병원 이송

등록 2019-11-14 12:55수정 2019-11-14 16:40

40대 교사 “어지럼증 호소”
2020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오전 서울 중구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내 시험장에 입실한 한 수험생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오전 서울 중구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내 시험장에 입실한 한 수험생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4일 경기 부천의 한 시험장에서 감독 교사가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이날 오전 9시15분께 부천시 도당고등학교 시험장에서 수능 감독을 하던 교사 ㄱ(41)씨가 갑자기 실신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동료 교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ㄱ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ㄱ씨는 당시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쓰러진 것으로 파악됐으며 다행히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교육청은 만일을 위해 대기 중이던 대체 감독관을 해당 시험장에 보내 차질없이 시험을 치르도록 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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