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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콜센터 인천거주자 68명 명단 추가 확보…검사 중

등록 2020-03-11 15:26수정 2020-03-11 15:30

집단감염 발생 11층 외 7∼9층 콜센터 입주
요양시설 근무 신천지 신도 53명도 검사 중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의 코리아빌딩에서 11일 오전 이틀째 입주민과 입주사 대상 진단검사가 진행되는 동안 한 검사 관계자가 의료용 장갑 위에 일회용 비닐장갑을 다시 착용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의 코리아빌딩에서 11일 오전 이틀째 입주민과 입주사 대상 진단검사가 진행되는 동안 한 검사 관계자가 의료용 장갑 위에 일회용 비닐장갑을 다시 착용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인천시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구로구 콜센터의 직원 중 인천 거주자 68명의 명단을 추가로 확보해 검체 검사를 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11층 콜센터 외에 7∼9층에도 콜센터가 입주한 사실을 파악하고 서울시에 협조를 요청해 인천 거주자 68명의 명단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들 중 4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9명의 검체 검사는 현재 진행 중이다.

시는 구로구 콜센터와 관련한 인천시민 확진자는 직원 13명, 접촉자 2명 등 15명이다. 이들과 접촉한 127명을 대상으로도 검체 검사를 시행 중이다. 현재 접촉자 중 12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6명의 검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시는 또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인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종사하는 신천지 신도 53명의 명단을 전달받고, 검체 검사를 하고 있다. 53명 중 52명은 인천시가 앞서 확보한 인천 신천지 신도·교육생 명단 1만1842명 안에 포함돼 있고 나머지 1명은 전남 나주시 거주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이들 중 5명은 이미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나머지 인원에 대한 검체 검사도 신속하게 완료할 방침이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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