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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은혜의강’ 교회 확진자와 접촉한 주민 1명 확진…지역사회 전파 우려

등록 2020-03-16 15:47수정 2020-03-16 15:55

교회를 매개로 한 지역사회 첫 전파 추정…
신도 일한 분당 백현동사무소도 일시 폐쇄
16일 신도 40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며 모두 46명이 확진된 경기도 성남시 은혜의 강 교회에서 수정구청 환경위생과 관계자들이 교회 주변 방역을 하고 있다. 은혜의강 교회 확진자들은 지난 8일 함께 예배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16일 신도 40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며 모두 46명이 확진된 경기도 성남시 은혜의 강 교회에서 수정구청 환경위생과 관계자들이 교회 주변 방역을 하고 있다. 은혜의강 교회 확진자들은 지난 8일 함께 예배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신도 130명 가운데 46명이 코로나19에 집단감염된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양지동 ‘은혜의강’ 교회 신도와 접촉한 지역주민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 교회를 매개로 한 지역사회 전파가 시작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성남시는 16일 분당구 백현동에 사는 75살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은혜의강 교회 신도(71살·여)와 이웃에 살며 밀접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한 이 신도는 백현동행정복지센터(동사무소)에서 노인환경지킴이로 지난 13일까지 활동한 것으로 확인돼 백현동행정복지센터가 16일 오전부터 하루 업무를 중단했다.

이 교회에선 이날 신도 4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지난 9일 이 교회 첫번째 확진자(87년생 남성, 광진구 관리 확진자)발생 이후 이 교회 확진자는 모두 46명으로 늘었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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