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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원당성당 관련 코로나19 추가 확진 이틀째 없어

등록 2020-07-09 16:34수정 2020-07-09 16:52

교인·원당시장 상인 등 760명 전원 음성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보건소에서 지난 7일 원당성당 교인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고양시 제공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보건소에서 지난 7일 원당성당 교인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고양시 제공

교인 6명과 가족 2명 등 모두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당성당과 관련한 추가 확진자가 이틀째 나오지 않았다.

9일 고양시의 설명을 들어보면, 지난 7~8일 진행된 성당 교인 등 781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이날 오후 4시 현재까지 760명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1명의 결과는 이날 오후 늦게 나올 예정이다.

원당성당에 등록된 교인은 4200여명으로, 고양시는 확진된 교인들이 미사를 본 시간대 성당을 찾은 교인 620명을 특정했다. 현재까지 이들 교인 620명과, 미사 시간대가 다른 일반 교인 94명, 성당 인근 원당시장 상인 67명 등 781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고양시 덕양구 원당성당과 관련해서는 교인 ㄱ(고양시 64번)씨가 이달 2일 가장 먼저 코로나19로 확진된 데 이어 이튿날인 3일 그의 딸(고양 65번)과 손녀(고양 66번)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6일에는 같은 성당 교인(고양 68번)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고, 7일에도 교인 4명(69번·70번·71번·72번)이 잇따라 확진됐다.

고양시와 보건당국은 이번 집단감염이 첫 확진자인 ㄱ(고양 64번)씨의 지난달 24일 생일 식사 자리에서 전파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대규모 행사·밀폐된 장소에서의 장시간 소모임등은 자제를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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