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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발현 열흘 뒤에야 ‘확진’ 판정 받은 70대… 의정부 비상

등록 2020-07-10 15:56수정 2020-07-10 16:08

확진자 다녀간 호원병원 폐쇄
지난 4월1일부터 20일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폐쇄됐던 경기 의정부시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의료진들이 전체 구성원을 대상으로 검진 조사를 하던 당시 모습. 의정부/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지난 4월1일부터 20일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폐쇄됐던 경기 의정부시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의료진들이 전체 구성원을 대상으로 검진 조사를 하던 당시 모습. 의정부/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경기 의정부시는 의정부동에 사는 70대 남성 ㄱ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ㄱ씨는 지난달 30일부터 발열, 기침, 미각 소실 등의 증상이 나타났으며 지난 9일 선별진료소를 찾아가 검사를 받고 코로나19로 확진됐다. ㄱ씨가 첫 증상 발현 뒤 확진 판정까지 10일 이상 지난 상태여서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역학조사에서 ㄱ씨는 앞서 8일 오전 9시45분~오후 3시15분 의정부시 호원병원에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당국은 이 병원을 폐쇄하고 시설 방역을 마쳤다. 또 입원·외래환자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병원은 7개 진료과를 갖춘 50병상 규모의 준 종합병원인데 ㄱ씨가 방문할 당시 13명이 입원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ㄱ씨는 증상이 나타날 무렵 경기 부천시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나머지 동선에 대해서는 잘 기억하지 못했다. 보건당국은 ㄱ씨를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하고, 접촉자와 동선 등을 파악 중이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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