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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격리 전 음성이었는데…고양 거주 ‘국방부 어린이집’ 원생 확진

등록 2020-07-10 17:00수정 2020-07-10 17:15

원당성당 관련 추가 확진 미발생…검사 사실상 완료
고양시 청사.
고양시 청사.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에 거주하는 국방부 어린이집 원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고양시가 밝혔다.

국방부 어린이집에 다니던 ㄱ군은 지난달 27일 서울 용산구로부터 용산 49번 확진자(국방부 어린이집 교사)의 접촉자라는 연락을 받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2주 동안 자가격리를 하고 지난 9일 자가격리 해제를 위해 용산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양성으로 판정됐다. 보건당국은 ㄱ군의 가족 5명을 접촉자로 분류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고양시 74번 확진자인 ㄱ군은 현재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

교인 6명과 가족 2명 등 모두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고양시 덕양구 원당성당 관련해서는 이날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지 않은 채 사실상 검사가 종료됐다.

지난 7일부터 진행된 이 성당의 교인과 주변 시장 상인 등 854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지난 9일 교인 1명이 추가로 확진된 바 있다. 보건당국은 9일 확진된 교인이 기존 확진자들과 같은 시간대의 성당 미사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하고 이들과 연관성 등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고양시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검사를 받지 않은 인원은 25명이며, 이들을 원당성당 교적자가 아니고 연락 자체가 되지 않는 등 특정할 수 없는 인원으로 분류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0일 오후 6시부터 정규 예배(미사 등) 외의 모임, 행사, 단체식사를 금지하고, 상시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수칙 준수를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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