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수도권

경기도 산림휴양시설·박물관·미술관 한번 찾아볼까~

등록 2020-07-22 13:43

오늘부터 순차적으로 재개장
경기도 가평군 아침고요수목원.
경기도 가평군 아침고요수목원.

정부의 수도권 공공시설 운영제한 조처 완화 결정에 따라 22일부터 경기도 내 산림휴양시설과 박물관, 미술관 등이 순차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

경기도는 코로나 19 확산 차단을 위해 휴관해왔던 도내 자연휴양림 16곳과 수목원 20곳 등 총 36개의 산림휴양시설을 점진적으로 개장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와 시·군이 운영 중인 축령산자연휴양림, 물향기수목원, 용인자연휴양림 등은 물론 개인 소유인 청평자연휴양림, 곤지암 화담숲, 아침고요수목원 등도 이날부터 개장한다.

자연휴양림 내 숙박시설도 정상 운영한다. 다만 산림휴양 시설 내 전시관, 목재 문화체험장, 전시 온실 등 일부 실내시설은 개방이 보류된다. 이들 실내시설은 향후 코로나19 감염 확산 추이를 살펴 다음 달 초 운영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경기도는 산림휴양 시설이 평소 많은 도민이 이용하는 장소인 만큼,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5월 말께부터 휴양림 등의 시설들을 휴관하기로 결정했다.

경기도 가평군 강씨봉자연휴양림.
경기도 가평군 강씨봉자연휴양림.
경기도는 코로나19 유증상자와 최근 2주간 국외방문자 이용 제한, 방문객 간 밀접 접촉 제한, 이용자 발열 체크 등의 방역 조처를 지속해서 실시해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성규 경기도 산림과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산림휴양시설 이용을 위해 모든 방문객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적극적으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문화재단(대표 강헌)도 경기도미술관·백남준아트센터·실학박물관을 22일부터, 전곡선사박물관·경기도어린이박물관을 24일부터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을 하면 관람할 수 있다고 이날 밝혔다. 전시실 리뉴얼로 휴관 중인 경기도박물관은 다음달 4일부터,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9월 중 별도 계획에 따라 운영된다. 경기상상캠퍼스도 24일부터 대관 등 일부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경기도립 박물관과 미술관을 방문하려는 관람객들은 각 기관 누리집과 지지씨 멤버스(https://members.ggcf.kr/)를 통해 사전 예약하고, 마스크 착용, 입장 전 발열 체크, 1m 이상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경기 광주시 곤지암 화담숲.
경기 광주시 곤지암 화담숲.
경기도미술관에서는 8월30일까지 ‘동시대미술의 현장’ 기획전시 <우리와 당신들>, 9월13일까지 ‘청년작가전Ⅱ’ 프로젝트 전시 <김익현 : 머리비행>, 11월29일까지 상설교육전시 <그림, 그리다>를 만나볼 수 있다. 전시 해설은 당분간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관람이 재개되어도 여러 사람이 한꺼번에 모이는 단체 관람과 대면 교육, 행사는 도민 안전을 위하여 당분간 중단하고, 일부는 온라인 콘텐츠로 제공된다. 안전한 관람을 위해서 반드시 홈페이지 사전관람 예약을 하고 방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부는 앞서 지난 20일 공공분야 시설·행사는 방역 수준을 준수하면서 운영하도록 하는 내용의 ‘수도권 방역 강화조치에 대한 조정방안 시행’을 발표한 바 있다.

박경만 홍용덕 기자 mania@hani.co.kr, 사진 경기도 제공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