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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사람답게’…경기도 ‘기본소득박람회’ 9월 온라인 개최

등록 2020-08-05 14:54수정 2020-08-06 02:33

국내외 석학 20여명 참여

최근 사회적 화두인 ‘기본소득’과 ‘지역화폐’ 정책을 면밀하게 알아보는 ‘2020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가 오는 9월 온라인으로 열린다.

경기도는 5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어 “경기도에서 시작한 기본소득 정책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자 ‘사람을 사람답게’라는 슬로건으로 9월10∼11일 2020 기본소득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람회 온라인 개막식에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기본소득 정책의 성과와 미래비전을 제시한다. 이어 기본소득 정책을 추진하거나 준비하는 전국 40여개 지방정부의 대표가 정책 비전을 발표한다.

또 이 지사와 세계적 경제학자인 제러미 리프킨 미국 경제동향연구재단 이사장이 ‘포스트 코로나 기본소득’을 주제로 특별대담도 나눈다. 기본소득 국제콘퍼런스에서는 에두아르도 수풀리시 브라질 전 연방 상원의원, 카렌 주스트 남아프리카공화국 전 국회의원, 애니 밀러 기본소득지구 네트워크 공동설립자 등 10여 개국에서 20여명의 석학과 지방정부 관계자, 연구기관 책임자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토론을 벌인다.

기본소득을 주제로 역사관, 세계관, 영화제 등 17개 코너로 구성된 온라인 전시관이 박람회 홈페이지에 가상 3D 전시관 형태로 선보인다.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는 8월 중순 열린다.

박람회 조직위원장을 맡은 정성호(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차 산업혁명의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복지제도의 유력 대안인 기본소득을 논의하는 정책축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람회는 애초 지난 2월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연기됐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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