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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혼부부 1만쌍 ‘전세 이자 지원’ 받았다

등록 2020-08-05 15:50수정 2020-08-06 02:33

서울시가 올 상반기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에서 1만 903가구의 보증금을 저리로 융자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서울시가 올 상반기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에서 1만 903가구의 보증금을 저리로 융자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서울시는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사업'으로 올 상반기에만 신혼부부 1만903쌍이 전세금 이자 지원 혜택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목돈 마련이 어려워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신혼부부에게 시가 전세금을 저리로 융자해주는 사업으로 2018년 5월 서울시에서 최초로 시행됐다. 이후 부산, 대구 등 지방정부도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등 전국적으로 이자지원 사업이 보편화했다.

올해부터 시는 신혼부부 기준을 결혼 5년에서 7년 이내로 늘리고 소득기준도 부부합산 8000만원에서 9700만원 이하로 확대했다. 이자지원 금리는 최대 연 1%에서 3%까지 상향해 소득구간별로 차등 지원하고 다자녀 가구에 대한 우대금리를 최대 연 0.6% 추가 지원했다. 지원기간도 최장 8년에서 10년까지 연장했다.

그 결과 지난해 상반기 4338가구였던 지원대상이 올 상반기 1만903가구로 늘었다. 가구당 평균 이자 지원액도 월 20만원·연 246만원으로 전년의 월 14만원·연 168만원보다 더 많아졌다.

지원 받은 신혼부부 연소득을 보면 6000~8000만원이 전체의 34.4%로 가장 많았고 가구당 자녀수는 무자녀 비율이 68.7%로 가장 높았다.

옥기원 기자 o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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