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수도권

서울 세브란스 병원에서 17명 코로나19 집단감염

등록 2020-09-10 12:07수정 2020-09-10 13:34

확진자 2명이 발생해 지난달 출입이 통제된 세브란스 병원. 연합뉴스
확진자 2명이 발생해 지난달 출입이 통제된 세브란스 병원. 연합뉴스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7명이 발생했다. 이 병원 재활병원과 병원 내 다른 건물에서 각각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은 현재 두 집단감염의 연관성을 찾고 있다.

10일 서울시와 세브란스병원의 설명을 종합하면, 재활병원 근무자가 9일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이날 오전까지 환자와 보호자 등 6명이 추가로 확진돼 7명이 감염됐다.

병원 쪽은 외래진료와 치료를 중단하고 재활병원을 코호트 격리(동일집단 격리) 조처했다. 병원 관계자는 “재활병원에 있는 모든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과 다른 근무자들을 전수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10일 오전까지 세브란스병원에서 근무하는 외부 위탁협력업체인 씨제이프레시웨이 소속 직원 10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재활병원과 씨제이프레시웨이 소속 영양팀 직원들이 근무하는 장소는 서로 다른 건물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두 감염이 연관성이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관이 현장에 나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역학조사 및 접촉자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폐회로텔레비전(CCTV)을 통한 추가 접촉자 및 최초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서혜미 기자 ham@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