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게양대에 10·4 남북공동선언 13주년 및 9·19 평양공동선언 3주년을 기념해 ‘한반도기’가 게양됐다. ♣H6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은 10·4 남북공동선언 13주년 및 9·19 평양공동선언 3주년을 맞아 1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한반도기를 청사에 게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반도기 게양은 ‘10·4남북공동선언 13주년 기념 추진위원회 인천본부’의 요청을 도성훈 교육감이 수용하면서 이뤄졌다. 한반도기란 통일 한국을 상징하는 한반도 지도 모양이 그려진 깃발로, 1991년 일본 지바에서 열린 제41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북 단일팀 구성을 계기로 처음 사용됐다.
도 교육감은 “민족화해와 협력,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로 ‘2020 서해평화 특별기간’ 동안 서해5도가 그려진 한반도기를 게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10·4남북공동선언 13주년 기념 추진위원회 인천본부는 인천시·민주평통자문회의 인천지역회의와 공동으로 26일 시청 1층에서 104.공동선언 1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정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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