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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질서 방치 그만’…서울 지하철역에 전동킥보드 거치대 생긴다

등록 2020-10-21 15:51수정 2020-10-22 02:42

서울교통공사-KSTI, 13일 업무협약
역 근처 충전 거치대·헬멧대여소 설치
지하철 연계 할인 방안 추진도
서울 지하철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5번 출구 인근에 줄지어 놓인 전동킥보드. 서혜미 기자
서울 지하철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5번 출구 인근에 줄지어 놓인 전동킥보드. 서혜미 기자

서울 지하철역 출입구 주변에 전동킥보드를 충전하고 주차할 수 있는 거치대가 생긴다.

서울교통공사는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개벌업체 케이에스티인텔리전스(KSTI)와 지난 13일 업무협약을 맺고 지하철역 내·외부에 공유킥보드 시설을 설치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역 출입구에 무질서하게 주차·방치된 전동킥보드로 안전사고가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케이에스티아이는 역 출입구 주변에 전동킥보드용 무선 충전 거치대를, 거치대 주변이나 역사 내부에 헬멧 대여소 등의 시설을 설치한 뒤 운영하게 된다. 공사는 시설을 설치하기 위한 부지를 제공하고, 인허가 완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서울시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 신교통개발팀 관계자는 “내년 4월 안으로 시범역사를 5개 미만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경우엔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공사는 지하철과 공유킥보드 연계이용권을 개발하고, 연계이용 시 킥보드 요금을 인하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지난 8월을 기준으로, 서울에서는 16개 퍼스널 모빌리티(PM) 업체가 전동킥보드 약 3만6000대를 운영하고 있다.

서혜미 기자 ha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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