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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주 메추리농장서도 ‘H5형’ AI 항원 검출…가금류 76만여마리 살처분

등록 2020-12-09 15:08수정 2020-12-09 15:27

반경 3㎞내 76만마리 살처분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 오후 전남 나주시 세지면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검출로 출입이 금지되고 있다. 연합뉴스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 오후 전남 나주시 세지면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검출로 출입이 금지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의 메추리농장에서도 9일 ‘에이치(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 여주에서는 지난 8일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가축이 발견됐다.

이에 따라 축산 방역당국은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 해당 농가와 반경 3㎞ 이내 6개 농가의 닭과 메추리 등 가금류 76만여마리를 이날 살처분하기로 했다.

당국은 의심 신고가 된 메추리농장에서 사육 중인 메추리 11만마리중 300여마리가 폐사하고 산란율이 떨어진데다, H5형 항원이 검출돼 고병원성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농가는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가남읍 산란계 농장에서 5.2㎞ 떨어져 있고, 철새 도래지인 복하천, 청미천과 9㎞ 이내에 있다.

또 반경 3㎞ 이내에는 산란계 농가 1곳(38만마리), 메추리 농가 1곳(6만마리), 육계·토종닭 농가 4곳(21만마리) 등 6개 농가에서 가금류 65만여마리를 사육 중이다.

한편, 여주에서는 첫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뒤 산란계 농가 1곳(19만3천마리)과 3㎞ 이내 오리 농장 1곳(1만7천마리) 등 모두 21만마리 가금류를 살처분한 바 있어 이번에 살처분 대상가금류는 모두 97만마리로 늘어났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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