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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불안하면 누구나, 무료로, 익명검사 받으세요

등록 2020-12-13 19:54수정 2020-12-13 20:05

서울시 임시선별검사소 56곳 14일부터 운영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중구청 관계자들이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중구청 관계자들이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증상 유무나 역학적 관련성 없이, 누구나, 무료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임시선별검사소가 14일부터 서울시 56곳에 설치된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 ‘수도권 집중 검사기간’ 대책 일환으로 25개 자치구와 협의해 임시선별검사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14일에는 먼저 21곳을 열고, 순차적으로 나머지 35곳을 열 계획이다.

설치되는 장소는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환승 지하철열과 혼잡하지 않아 누구나 쉽게 찾아올 수 있는 공원,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운영이 중단된 공공시설 주차장 등이다. 각 검사소에는 의료인력 2명(군의관 1명, 간호사 1명)이 배치되고, 행정관리를 위한 인력도 5명 이상 투입된다.

콧속에 검사장비를 넣어 검체를 채취하는 비인두도말 피시아르(PCR·유전자증폭검사) 기법을 원칙적으로 사용하되, 관련 증상이 있어 빠른 확인이 필요할 경우 30분 안에 판단할 수 있는 신속항원검사를 사용할 수 있다. 콧속에서 검체 채취가 어려운 경우엔 타액 피시아르 검사도 사용하기로 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대규모 선제검사를 통해 지역사회 무증상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하여 격리하여야만 지금의 3차 유행을 더 큰 피해 없이 관리할 수 있다”며 “본인이 무증상감염자라면 가장 가까운 가족과 친구들, 동료부터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볼 수 있는 만큼 적극 검사에 동참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태우 기자 ehot@hani.co.kr

자료: 서울시
자료: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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