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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병상 대기 중이던 60대, 확진 판정 다음날 숨져

등록 2020-12-20 11:53수정 2020-12-20 19:51

휴일인 지난 19일 오전 서울 중구 시청 앞 서울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휴일인 지난 19일 오전 서울 중구 시청 앞 서울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병상을 배정받지 못해 대기 중이던 60대 환자가 또 숨졌다.

20일 방역당국은 전날 오후 10시께 서울 구로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후 자가격리 중이던 60대 ㄱ씨가 숨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최근 함께 식사를 했던 친구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뒤 자가격리중이던 ㄱ씨는 지난 17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19일에 확진됐다. ㄱ씨는 병상이 없어 집에서 입원 대기 중이었다가 의식이 없는 상태로 가족에게 발견됐다.

앞서 60대인 ‘서울 122번째 사망자’도 지난 12일 확진판정 후 병상배정 대기 중이던 15일 숨지는 등 전국에서 이런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현재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및 중증환자 급증으로 인해 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이 때문에 민간 병원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으나, 여의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양진 기자 ky0295@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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