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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요양병원 확산 계속…3명 늘어 55명 감염

등록 2021-01-05 11:51수정 2021-01-05 11:52

4일 오전 동일집단 격리 중인 인천시 계양구 한 요양병원 내부에서 방역 당국 관계자들이 소독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4일 오전 동일집단 격리 중인 인천시 계양구 한 요양병원 내부에서 방역 당국 관계자들이 소독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시는 계양구에 있는 요양병원에서 입소 환자 3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 요양병원과 관련한 확진자는 모두 55명으로 늘었다.

이 요양병원에선 지난 2일 요양보호사와 간호조무사 등 직원 7명이 확진된 뒤 이뤄진 전수 검사에서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 확진자 55명 중 2명은 이 요양병원과 같은 건물에 있는 요양원 입소자다.

해당 요양병원에는 전날까지 확진된 입소 환자 12명이 코로나19 치료 기관으로 이송되지 못하고 동일집단 격리 상태로 남아 있었다. 이들은 혈액 투석 등 치료가 필요해 요양병원에 남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요양병원에 남아 있는 확진자 12명도 전담 치료 병상으로 이송하기로 했다. 이 요양병원에 음성 판정을 받은 환자 45명과 종사자 18명도 함께 격리돼 있어 감염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10층짜리 건물의 1∼3층을 쓰고 있는 이 요양병원은 36개 병실에 113개 병상을 갖추고 있다. 이 요양병원에는 애초 직원 75명과 입소자 72명 등 모두 147명이 있었다.

인천지역에선 계양구 요양병원 확진자 3명을 포함해 모두 3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3202명으로 늘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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