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시설관리공단은 지방공기업 최초로 18일부터 31일까지 적극행정과 규제개혁 관련 행정서비스 이용에 관한 ‘적극행정 체감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언택트 비대면 업무 평가에 중점을 둬 그동안 공단 이용 고객과 소상공인, 기업체 등 141개 선정 표본을 대상으로 △규제의 합리성 △행정시스템 △행정형태 △기관장 및 직원의 태도 △규제개선 의지 등에 대해 인식과 만족도를 조사한다. 공단 쪽은 설문조사 결과를 적극행정 및 규제입증책임제, 지속가능경영(윤리경영)의 현수준 진단과 향후 계획 수립 때 기초 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이용 고객들로부터 문제점과 애로 사항 등을 청취해 개선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설문은 모집단 선정 때 사전에 안내해 전화, 공단 홈페이지 온라인 URL, 이메일 설문지 등을 통해 진행한다.
이재호 양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적극행정 문화가 정부 운영지침으로 대두하는 등 공직사회에서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우리 공단이 선제적으로 적극행정 체감도 설문조사를 도입해 고객의 행정서비스 신청·허가 과정 등에서 발생하는 각종 규제나 걸림돌을 꾸준히 해결해 혁신 1등 공기업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경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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