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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13명 추가확진…누적 47명

등록 2021-02-01 14:41수정 2021-02-01 15:09

서울대병원서도 간호사 1명 확진
지난달 30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 선별진료소가 검사 대기자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30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 선별진료소가 검사 대기자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에서 1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돼 모두 4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도 간호사 1명이 확진돼 병동을 폐쇄하고 방역작업을 벌였다. 병원에서 집단감염이 연달아 발생해 방역 당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울시는 1일 오전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한양대병원 확진자가 전날 13명 추가돼 누적 4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병원 입원환자 보호자 1명이 처음 확진된 뒤, 30일까지 33명, 지난 31일에 13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날까지 확진된 이들은 환자 16명, 병원 직원 6명, 간병인 10명, 가족·보호자 15명으로 나타났다.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은 “폐회로텔레비전(CCTV)를 통해 확인한 결과 일부 간병인의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최초 확진자가 가족 간 교대로 환자를 간병하면서 동일 병동 안의 의료진·환자·보호자에게 전파됐을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환자가 발생한 병동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하고, 환자를 재배치하는 등 추가 확산을 막고 있다.

한양대병원 뿐만 아니라, 다른 병원에서도 확진 사례가 늘고 있다. 이날 서울대병원 외과병동에서도 간호사 1명이 확진돼, 해당 병동을 일시적으로 출입 통제하고 의료진·환자·보호자 등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는 등 서울시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인 서울시립 보라매병원에서도 지난 30일까지 환자·직원 5명이 확진돼 해당 병동을 동일집단 격리하고 있다. 박 국장은 “코로나19 환자가 지난해 12월에 견줘 줄었기 때문에 환자 치료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박태우 기자 eh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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