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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중고교 30곳에 식물 5만그루로 ‘그린커튼’ 설치

등록 2021-02-03 11:33수정 2021-02-03 11:36

“미세먼지, 폭염 막아주는 효과”
지난해 서울 강서구 가양초교 건물 벽 옆 녹색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식재 전(위)과 식재 후(아래) 모습. 서울시 제공
지난해 서울 강서구 가양초교 건물 벽 옆 녹색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식재 전(위)과 식재 후(아래) 모습.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3일 올해 서울 초·중·고교 30곳에 꽃·나무 등 녹색 식물 5만 그루를 심을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학교·벽면 등 공간을 활용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큰 113종의 식물을 심는다는 것이다.

건물 벽과 창가에는 풍선초·나팔꽃 같은 덩굴식물을 심어 뙤약볕을 막는 ‘그린 커튼’을 설치, 여름철 폭염 피해와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로 만든 녹지공간은 학교 숲, 자연 학습장 등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대상 학교 30곳 가운데 성동구 도선고교 등 29곳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에코스쿨 조성사업’으로, 구로구 구로중교 1곳은 환경부와 협업(국비 50% 지원)하는 ‘도시 소생태계 조성사업’으로 추진한다. 지난 2013년 시작된 에코스쿨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374개교에 26만㎡(축구장 36개) 규모의 녹지공간을 새로 만들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상 학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사업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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