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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규 확진자 136명 발생…체육시설 집단감염

등록 2021-02-13 10:57수정 2021-02-13 11:08

지난 2일 서울의 한 헬스장이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항의하며 오후 9시 이후 영업하지 않고 업소에 불을 켜 놓는 오픈 시위를 하고 있다. 이날 전국자영업자단체협의회·대한피트니스경영자협회(KFMA) 등 19개 중소상인·실내체육시설단체들은 “절박한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오늘부터 최후의 집단행동으로 24시간 무기한 오픈 시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지난 2일 서울의 한 헬스장이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항의하며 오후 9시 이후 영업하지 않고 업소에 불을 켜 놓는 오픈 시위를 하고 있다. 이날 전국자영업자단체협의회·대한피트니스경영자협회(KFMA) 등 19개 중소상인·실내체육시설단체들은 “절박한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오늘부터 최후의 집단행동으로 24시간 무기한 오픈 시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13일 0시 기준 서울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36명 발생했다. 구로구와 성북구의 체육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각각 8명과 6명의 신규확진자가 추가됐다.

서울시 자료를 보면, 이날 발생한 확진자 136명 가운데 집단감염에 따른 확진자는 38명, 확진자 접촉 61명, 감염경로 조사중 32명, 국외유입 5명으로 나타났다. 주요 집단감염으로는 구로구 체육시설 관련 확진자가 지난 11일보다 8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3명으로 늘었다. 해당 체육시설은 헬스장으로 지난 10일 이용자가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직원·이용자로 검사 대상을 넓히는 과정에서 12명의 추가확진자가 나왔다. 구로구는 해당시설을 일시 폐쇄 조처하고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성북구 체육시설 역시 6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5명이다. 이 밖에도 광진구 헌팅포차 관련 확진자가 3명 추가돼 누적 63명이 됐고, 강동구 소재 사우나(5명), 용산구 지인모임(2명) 등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1일 확진자 158명보다 22명 줄었다. 이는 확산세가 안정됐다기 보다는 설 연휴 동안 검사 건수가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 8~10일 3만건을 넘었던 검사 건수는 지난 11일 1만8244건으로 줄었다.

박태우 기자 eh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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