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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서울 영유아 둘 중 하나는 국공립 다니도록

등록 2021-02-15 14:27수정 2021-02-15 14:30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계획 발표
서울의 한 국공립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선생님과 놀이를 하고 있다. <한겨레> 자료사진
서울의 한 국공립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선생님과 놀이를 하고 있다. <한겨레> 자료사진

내년부터는 서울지역 영유아(0∼6살)의 절반 이상은 국공립어린이집에 다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5일 서울시는 “지난해 말 43.8%였던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을 내년까지 5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며 “지역별 영유아 수, 입소대기자 등을 고려해 이용률이 낮은 자치구부터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현재 1749곳인 국공립어린이집을 올해 1800곳으로 확충한다.

앞서 지난 2015년 서울시는 ‘국공립어린이집 1000곳 확충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2014년 844곳에 불과했던 국공립어린이집은 지난해 1749곳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이 기간 국공립 이용률도 24.3%에서 43.8%로 늘어났다. 다른 시·도 평균(15.1%)에 비해 크게 높은 수치다. 서울지역 국공립어린이집이 맡은 영유아 수도 2014년 5만9036명에서 지난해 8만5925명으로 늘었다.

시는 300세대 미만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집도 국공립 전환이 가능하도록 했다. 단, 주민 절반 이상이 동의해야 한다. 그동안은 300세대 이상(영유아 21명 이상) 아파트 단지 어린이집만 국공립 전환이 가능했다.

아울러 보육교사 1명이 담당하는 영유아 수도 줄이는 방안도 시범사업을 통해 검토하기로 했다. 확정되면 0살 반은 교사 한명 당 영유아 수가 3명에서 2명으로 3살 반은 15명에서 10명으로 줄어든다.

김양진 기자 ky0295@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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