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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광화문광장 서쪽 차로 폐쇄…서울시 “대중교통 이용을”

등록 2021-03-05 14:17수정 2021-03-05 14:22

지난해 11월16일 ‘사람이 쉬고 걷기 편한 광화문광장’ 조성을 위한 공사가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지난해 11월16일 ‘사람이 쉬고 걷기 편한 광화문광장’ 조성을 위한 공사가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오는 6일 0시부터 광화문광장 서쪽 찻길이 폐쇄된다. 대신 주한미국대사관·교보문고가 있는 동쪽 찻길이 양방향 통행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5일 광화문광장 서쪽 찻길 폐쇄와 관련해 광장 주변 반경 1.5㎞ 지역의 교통 시뮬레이션 분석을 통해 종합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가 내놓은 종합교통대책은 △주변 교차로 차량 통행 개선 △변경된 교통환경을 적용한 신호운영 최적화 △적극적인 현장관리를 위한 교통경찰·모범운전자 배치 △도로전광표지·네비게이션을 활용한 홍보·안내대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종합교통대책을 가동하면 세종대로 전 구간 평균 통행속도는 평소와 다를 바 없는 시속 21㎞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2019년 연 평균 속도는 시속 21.6㎞였다. 다만 이 시뮬레이션은 찻길 변경 직후가 아니라 어느 정도 안정화를 거친 이후의 상황을 가정한 것이라고 시는 전했다. 이 때문에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찻길 차량 정체 및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하철 1, 2, 3, 5호선 운행을 늘리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들께서는 세종대로와 그 주변 찻길 교통이 안정될 때까지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공사’를 벌여 광장 서쪽 세종문화회관 쪽 세종대로 하행선을 광장으로 편입하고, 동쪽 세종대로 상행선을 약간 넓혀 상·하행 양방향 도로로 쓰겠다고 발표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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