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항공 승무원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경기도 김포에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70대 아파트 경비원이 근무 중 숨져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5일 김포경찰서의 설명을 들어보면 이날 오전 3시께 김포의 한 아파트 경비실에서 근무 중이던 ㄱ(77)씨가 숨져 있는 것을 동료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ㄱ씨의 몸에 특별한 외상이 없었으며 최근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백신 연관성 등 사인을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주검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