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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자치경찰위원회 출범…“어린이 안전에 최우선”

등록 2021-05-17 12:22수정 2021-05-17 13:09

인천시 자치경찰위원회가 17일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공식 출범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 자치경찰위원회가 17일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공식 출범했다. 인천시 제공

자치경찰의 인사·예산·감사 등을 총괄하는 인천시 자치경찰위원회가 수도권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17일 출범했다.

인천시는 이날 오전 시청 중앙홀에서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김창룡 경찰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 자치경찰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시장 소속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생활안전, 교통, 여성청소년, 경비 등 자치경찰 사무에 관한 주요 정책의 심의·의결, 자치경찰 사무 감사 및 고충심사, 사무조정 관련 경찰청 협의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안전한 인천, 행복한 시민, 함께하는 자치경찰’을 슬로건으로 내건 인천자치경찰위는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 치안행정 시책으로 선정했다. 아울러 아동학대 문제에 대해서도 인천시와 인천경찰청이 협력해 관리할 방침이다. 인천자치경찰위는 앞으로 지방행정과 치안행정 간 협업 강화를 통해 인천형 자치경찰제 추진을 위한 세부적인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인천자치경찰위는 지방행정 및 치안행정 전문가, 학계, 법조계, 시민단체 출신 인권전문가 등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임기 3년의 위원은 이병록(64) 전 행정안전부 자치경찰추진단장, 원혜욱(60) 인하대 교수, 김동원(53) 인천대 교수, 이덕호(67) 전 인천 논현고 교장, 반병욱(64) 전 인천서부서장, 이창근(60) 인천지방변호사회 분쟁조정위원장, 김영중(62) 전 인천지방변호사회 인권위원장 등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자치경찰제의 출범으로 지방자치가 더욱 확대돼 기대와 책임을 동시에 느낀다”면서 “앞으로 어린이보호구역 안전강화와 아동학대 근절만큼은 확실히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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