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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보령 대천해수욕장 개장…37.5℃↑ 체온스티커 색 변해요

등록 2021-07-02 10:32수정 2021-07-02 10:41

7월3일부터 8월22일까지
체온스티커 없이는 이용 불가
대천해수욕장 모습. 보령시 제공
대천해수욕장 모습. 보령시 제공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이 3일 개장해 오는 8월22일까지 운영된다. 올해 대천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은 체온에 따라 색이 변하는 ‘체온스티커’를 붙여야만 해수욕장 이용이 가능하다.

체온스티커는 체온이 37.5℃ 이하면 초록색이지만, 그 이상이면 노란색으로 변한다. 보령시는 시의 관문인 대천역과 보령종합버스터미널, 해수욕장 진입 주요 도로 등 총 8곳에 검역소를 설치하고 체온스티커를 나눠줄 계획이다. 검역소는 24시간 운영된다. 체온스티커를 붙이지 않으면 공영 샤워장과 물품보관소 등 해수욕장 시설물을 이용할 수 없다. 해수욕장 인근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에도 체온스티커를 붙여야만 출입이 가능하다. 스티커를 잃어버리거나 훼손됐을 경우 관광안내소 3곳(머드·노을·분수광장)에서 다시 받을 수 있다.

보령시 관계자는 “체온스티커로 48시간 이상 체온 확인이 가능해 관광객 스스로 발열 여부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며 “검역 단계에서만 체온 확인이 가능했던 기존 방식의 문제점을 보완했다”고 말했다.

저녁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백사장 안에서 음식을 먹는 행위는 금지된다. 보령시는 야간에 해수욕장 위로 드론을 띄워 방역수칙을 홍보할 예정이다.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하루 4차례 이상 소독과 환기를 하고, 튜브·구명조끼 등 대여 물품 소독도 철저히 할 방침이다.

최예린 기자 floy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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