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경기도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 인천 방면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5일 오후 6시 현재 전국에서 1161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 이틀 전 같은 시각보다 358명 줄었는데, 검사 건수가 적은 주말 효과 때문으로 보인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집계를 종합하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161명 새로 발생했다. 수도권에서 781명(67.3%), 비수도권에서 380명(32.7%) 확진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360명, 경기 343명, 인천 78명, 부산 50명, 울산 39명, 경남 52명, 대구(오후 4시 기준) 39명, 경북 38명, 광주 27명, 전남(오후 5시30분 기준) 1명, 제주(오후 5시 기준) 9명, 대전 28명, 충남 51명, 충북 23명, 강원 23명 등이다. 전북과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한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가 4주간 연장된 가운데 6일부터 수도권 등 4단계 지역 식당·카페 매장 내 영업시간이 밤 9시에서 10시로 한 시간 연장된다. 사적모임 허용 인원도 백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현행 2~4명에서 6명으로 확대된다. 오후 6시까지는 접종완료자 2명 포함 6명까지, 오후 6시 이후는 접종완료자 4명 포함 6명까지 모일 수 있다. 비수도권 3단계 지역에서는 8명까지(미접종자는 4명까지) 모일 수 있다. 추석연휴 전후로 1주일 동안은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8명까지 시간대 제한 없이 가정 안에서 모일 수 있다.
최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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