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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역대 최다 152명 신규 확진…아산 교회 집단감염 영향

등록 2021-09-09 11:03수정 2021-09-09 11:04

오세현 아산시장이 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아산의 한 교회 발 집단감염에 따른 방역조치 강화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아산시 제공
오세현 아산시장이 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아산의 한 교회 발 집단감염에 따른 방역조치 강화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아산시 제공

충남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세자릿수로 뛰며 하루 기준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충남도는 지난 8일 152명이 새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지난 3일 99명의 확진자가 나온 이후 닷새 만에 최다 기록이 바뀌었다.

충남에서는 지난 2일 81명, 3일 99명, 4일 73명, 5일 62명, 6일 85명, 7일 84명 등이 확진됐다. 전날까지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는 152명으로, 하루 90.8명꼴이다. 충남 지역 4단계 격상 기준은 하루 평균 85명이다.

지역별로는 아산 79명, 천안 47명, 서산 3명, 예산 2명, 논산 3명, 부여 9명, 공주 1명, 보령 2명, 당진 6명 등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중 85명은 아산의 한 교회 집단감염과 관련돼 있다. 이 교회 관련해서는 지난 6일 교인 1명에 이어 7일 10명이 확진됐고, 전날 추가로 85명이 확진돼 지금까지 96명이 확진됐다. 방역당국이 파악한 이 교회 신도는 106명으로 이 중 27명은 교회가 운영하는 대안학교 교사와 학생들이다.

이런 상황에서 아산시는 이날부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적용하기로 했다. 식당, 카페 등에서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은 3단계 거리두기 기준을 유지하지만, 종교 시설은 4단계 기준을 적용한다. 전체 수용 인원의 10%만 대면 예배가 가능하며, 이외 모임이나 행사·식사·숙박 등은 금지된다. 목욕장업도 4단계 기준을 적용해 찜질방, 사우나 등 부대시설 운영을 금지한다.

최예린 기자 floy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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