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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쓰레기 없는 추석’ 제안…장바구니가 판치는 추석

등록 2021-09-17 13:32수정 2021-09-17 17:36

쓰레기 줄이기 청주시민실천단이 ‘쓰레기 없는 추석’을 위해 5가지 실천 과제를 제안했다.  청주새활용시민센터
쓰레기 줄이기 청주시민실천단이 ‘쓰레기 없는 추석’을 위해 5가지 실천 과제를 제안했다. 청주새활용시민센터
‘쓰줄 천사’가 쓰레기 없는 추석 공동 캠페인을 제안했다.

‘쓰줄 천사’는 쓰레기 줄이기 청주시민 실천단으로, 충북 청주에서 생활 쓰레기 등을 줄여 쓰레기 대란을 막아 보자는 취지로 만들었다. 청주시민 1028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추석 명절 연휴 기간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생활 쓰레기, 음식물 쓰레기, 포장 쓰레기 등을 줄여나가는 ‘쓰레기 없는 추석’ 공동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장바구니(다회용기)가 판치는 추석 △과대 포장 없는 추석 △음식물 쓰레기 없는 추석 △철저한 분리배출로 뒤끝 없는 추석 △쓰레기 없는 추석 캠페인 퍼뜨리기 등 5가지 실천 과제를 제안했다.

공동 캠페인에는 ‘쓰줄 천사’ 1028명뿐 아니라 일반 시민, 기관·단체 등도 참여할 수 있다. 청주새활용시민센터는 쓰레기 없는 추석 실천 과제를 행동으로 옮기는 사진을 찍어 사회적 관계망(SNS)에 올리면, 50명을 뽑아 온라인 상품권을 선물할 계획이다.

청주에선 이들 ‘쓰줄 천사’와 환경단체 풀꿈환경재단,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청주새활용시민센터 등도 쓰레기 줄이기 실천 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앞서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시민들과 쓰레기 줄이기 100일간의 실험을 진행했으며, 지난 5~7월엔 쓰레기 줄이기 100일간의 실천 등을 진행했다.

이들 환경단체뿐 아니라 새마을부녀회 청주지회, 흥덕구청, 충청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기관·단체 15곳도 최근 쓰레기 줄이기 청주시민실천단에 합류했다. 오순완 청주새활용시민센터 사무국장은 “쓰레기 없는 추석 캠페인에 이어 쓰레기 줄이기 시민실천을 청주 전역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청주지역 읍·면·동 44곳에 쓰레기 줄이기 주도자 1명씩을 배치해 쓰레기 줄이기 실천을 함께 진행하고, 생활 속에서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줍깅’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펴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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