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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서 고병원성 AI 확인…산란계 7만4천여마리 매몰 처분

등록 2021-12-15 16:07수정 2021-12-16 17:31

15일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충남 아산시 음봉면 한 산란계농장 입구에서 방역요원들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아산시 제공
15일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충남 아산시 음봉면 한 산란계농장 입구에서 방역요원들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아산시 제공

충남 아산 산란계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인됐다. 올해 충남에서는 3번째, 전국적으로는 13번째다.

충남도는 15일 아산시 음봉면의 한 산란계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사례 신고가 들어와 정밀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닭 6만3600마리를 키우고 있는 해당 농장은 전날 갑자기 닭이 많이 죽자 방역당국에 의심 신고를 했다. 이 농장 반경 500m 안에는 다른 산란계 농가 1곳이 더 있고, 이곳에서 사육 중인 닭 1만1천마리도 발생 농장의 닭과 함께 매몰 처분에 들어갔다.

방역당국은 발생 농가 10㎞ 이내에서 가금류를 사육하는 276개 농가 259만3천여마리에 대해 이동 제한 조처를 하고,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이날 발생농장 인근 방역현장을 찾아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막기 위해선 사람과 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차단 방역에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최예린 기자 floy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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