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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대전에서 태어난 아기 ‘그림책 꾸러미’ 받으세요

등록 2021-12-28 10:36수정 2021-12-29 02:30

대전시, 2022년 모든 신생아에게 책 꾸러미 선물하기로
광역지자체 차원 처음
대전시 ‘우리대전 북스타트’ 안내 포스터. 대전시 제공
대전시 ‘우리대전 북스타트’ 안내 포스터.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새해 지역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기에게 그림책 꾸러미를 선물하는 ‘우리대전 북스타트’ 사업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강북구, 경기 안양·부천, 경남 통영 등 여러 기초자치단체에서 하는 사업이지만, 광역지자체 차원에서는 대전이 처음이다.

북스타트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아기에게 책 꾸러미를 선물하고 책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책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돕는 독서운동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장려하는 사업이다. 대전시는 모든 신생아에게 책을 선물하기 위해 5개 자치구 공공도서관에 사업비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해 대전 지역에서 태어난 아기는 총 7591명이다.

출생신고 때 출생신고기관(행정복지센터, 구청 민원실, 온라인 출생신고 대상 의료기관)에 비치된 책 꾸러미 신청서를 작성해 출생신고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를 제출하면 그림책 2권, 북스타트 가방, 안내책자 등이 들어간 책 꾸러미가 집으로 배달된다. 배부 기간은 다음해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로, 신청한 순서대로 순차 배송된다.

손철웅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 사업은 책 꾸러미만 지원하는 일회성 사업이 아니고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단계별 북스타트 프로그램의 일환”이라며 “책을 통해 아기와 부모가 잘 소통하고, 아이의 인성·정서 발달을 도와 창조적 상상력이 넘치는 아이로 자라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예린 기자 floy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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