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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첫 ‘오미크론 감염자’ 발생…대전도 6명 추가

등록 2021-12-28 18:42수정 2021-12-28 18:58

“19일 스페인서 입국한 일가족 5명 중 3명”
28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관계자가 시민에게 검사 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연합뉴스
28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관계자가 시민에게 검사 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연합뉴스

충남에서도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충남도는 지난 19일 스페인에서 입국한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일가족 5명 중 3명이 오미크론 감염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이날 “일가족 5명 중 자녀 3명이 지난 21일 먼저 확진됐고, 뒤이어 24일 부모가 확진돼 재택치료 중이었는데, 무작위로 진행되는 질병청의 추가 정밀검사에서 자녀 3명이 오미크론 감염자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부모의 오미크론 감염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방역당국은 이날 5명을 모두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이송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들은 입국 뒤 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가 밀접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이날 대전에서도 오미크론 감염자가 6명 추가됐다. 지난주 2명에 이어 대전에서는 지금까지 8명의 오미크론 감염자가 나왔다.

이날 확진된 6명은 모두 해외 입국자로, 출발국가별로는 미국 4명, 캐나다 1명, 멕시코 1명이다. 이들의 가족 중 1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받았다. 방역당국은 확진된 가족의 오미크론 감염 여부 검사를 질병관리청에 의뢰했다. 또 오미크론 감염자 중 일부가 입국 뒤 이용한 케이티엑스(KTX)와 방역택시에서 접촉한 2명도 검사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오미크론 감염자들은 현재 재택치료 중인데, 생활치료센터 등으로 옮겨 격리할 예정”이라며 “혹시 더 있을지 모를 접촉자를 찾기 위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예린 기자 floy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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