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의 해양수산부 직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세종에서는 41번째 확진자다.
세종시는 50대 남성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을 추가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 15일까지 진행된 해양수산부 전 직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때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이날 오전 발열 증세가 나타나 다시 선별진료소를 찾아가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지난 10일 이후 지금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해수부 직원은 총 28명이다. 세종시와 질병관리본부는 해수부 집단감염의 경로를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최예린 기자 floye@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