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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 서울 사랑제일교회 신도 등 6명 코로나19 확진

등록 2020-08-18 09:37수정 2020-08-18 15:30

부여서 광화문집회 참석자 1명도 추가 확진
세종에서도 50일 만에 확진자 2명 발생
새마을지도자협의회 관계자들이 지난 17일 오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인근에서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마을지도자협의회 관계자들이 지난 17일 오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인근에서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충남에서 서울 사랑제일교회 신도 4명이 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 또 다른 확진자 1명도 이 교회 신도 가족(검사 중)과 접촉한 뒤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돼 이 교회와 관련한 확진자는 11명, 지난 15일 확진된 용인 우리제일교회 신도 부부 2명을 포함하면 충남의 수도권 교회발 확진자는 모두 13명으로 늘었다.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1명도 부여에서 추가 확진됐다.

충남도 보건당국은 18일 충남 천안에서 6명이 코로나19에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충남 215번째(50대 여성), 216번째(50대 여성), 217번째(70대), 218번째(60대) 확진자는 모두 서울 사랑제일교회 신도라고 덧붙였다. 이들 4명은 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증상이 나타나 검사받거나, 중대본이 충남도에 이 교회 신도라고 통보해 검사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충남 214번째 확진자(50대 여성)는 서울 사랑제일교회 확진자의 가족과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214번째 확진자가 만난 교회 확진자의 가족은 현재 검사 중이다. 또 다른 확진자(충남 219번째·80대)는 18일 해외에서 귀국한 뒤 검사에서 확진됐다.

도 보건당국은 “215번째·216번째 확진자는 지난 7일 서울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17일 밤 확진됐다. 그동안 이동 동선과 접촉자 등을 정밀하게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충남 부여에서는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40대 여성 1명(충남 220번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남 공주에 사는 이 확진자는 전날 보건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검사 대상으로 통보받은 뒤 부여에 있는 건양대부여병원 선별진료소로 가 검사를 받았다.

한편 세종시는 이날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세종시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기는 지난 6월29일 이후 50일 만이다. 세종 51번째 확진자(10대·우즈베키스탄 국적)는 한국에서 일하는 아버지를 만나러 가족이 입국했다가 확진됐다. 세종 52번째 확진자(20대)는 최근 경기 성남시 219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뒤 증상이 나타나 검체 검진을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세종시 보건관계자는 “이들의 정확한 감염 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2명 모두 서울 사랑제일교회 등 수도권 교회와는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최예린 기자 floy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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